이 세상에 죽었다 살아나는 건 바둑돌밖에 없다 - 신의 한 수
이 세상에 죽었다 살아나는 건 바둑돌밖에 없고, 이 세상에 보팅에 눈이 먼 건 나밖에 없다.ㅋㅋ 오늘 본 영화는 정우성 주연의 바둑 영화인 '신의 한 수'이다. 전에 스친님이 리뷰에서 "바둑에 대해 전혀 몰라도 영화를 보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라고 힌트를 주셨고, 최근 '증인'이라는 영화를 보고 뒷북처럼 정우성이 엄청 마음에 들고 있기 때문이다. 태석(정우성 역)은 바둑의 고수이다. 특별히 하는 일 없이 그저 내기바둑이나 두면서 근근히 살아가는 사람이었다. 이름이 태석이어서 별명은 큰돌이다. 큰돌의 형은 내기바둑으로 한탕을 벌어보려는 허황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 바둑을 잘 두는 건 아니고, 동생 태석의 도움을 받아 사기 바둑을 둔 후 돈을 벌려고 한다. 살수(이범수 역)는 내기 바둑으로 큰돈을 놀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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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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