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가 있는 조카를 위해 국방색으로 뜬 모자~ 요즘 군대는 많이 좋아져서 꼭 국방색 아니어도 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군인아저씨한테 가장 어울리는 색으로 떴다. 동생은 빨간색 모자가 좋다고 해서 딸기색으로 짰다. 그리고 함께 걷기 운동을 한다는 친구와 커플로 쓰라고 파란 모자를 함께 짰다. 아침에 일어나서 부지런히 우체국에 가서 택배를 보냈다. ‘익일배송’으로 보내려면 일찍 가야 한다. 그런데 요즘 기상상태가 안 좋아서 익일에 배송은 어렵단다. 게다가 군부대는 사서함으로 가기 때문에 익일에 사서함에 도착할 뿐 군인아저씨한테는 곧장 배달되는 것이 아니란다. 별수 없이 보통 우편으로 보냈는데, 택배 상자가 너무 크다. 손바닥만한 모자 하나 보내는데, 상자는 뭔가 잔뜩 들었을 거 같은 크기이다 ㅋㅋ 다들 좋아..
하루에 모자 하나 뜨기 중이다. 지난 번에는 지인이 스님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해서 회색으로 떴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원색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병아리처럼 노란색으로 떴다. 최근에는 다양한 비니가 유행이다. 길쭉하게 모자 위가 올라가 마치 꼬깔콘 같은 모자는 내가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숏비니를 뜨고 있다. 접어 쓰면 거의 머리 뚜껑 같고, 안 접어 쓰면 골무처럼 씌여지는 스타일이다. 모자는 악세사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애용하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내가 아는 사람들은 약간 실용성을 중시하나 보다. 노란 모자를 떠 줬더니 접었을 때 귀가 폭삭하게(?) 덮히지 않는다고 투덜댄다 ㅠ 그런 스타일은 구식이라고 해도 아쉬워하는 기색이 있다. 힝..ㅠ 그래 다음에 기회되면 원하는 대로 귀를 두툼히 덮어줄께~~^^
일일 일모자 뜨기를 하고 있는 중이다^^ 새해가 되었고, 방학도 하였지만 여전히 집콕 생활을 해야 한다. 혼자 놀기의 고수인 나는 집콕 생활이 능숙하다. 방학을 한다고 하니 급식소 언니들은 한 걱정이었다. 그 동안은 방학을 하면 여기저기 아르바이트를 다니며 방학을 알차게 보냈었단다. 특히 제주도는 겨울에 귤을 많이 따기 때문에 귤따기 알바나 귤 선과장 알바가 많아 인력이 항상 부족했다고 한다. 그러니 방학 동안에 단기 알바가 꽤 많았었단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귤 판매가 부진한 탓인지 귤값이 형편없단다. 그러다보니 귤따기를 포기한 밭도 많고 선과장 일도 엄청 줄었단다. 단기 알바 자리가 없어 방학 내내 집콕을 해야 하는 언니들은 긴긴 겨울 방학을 어찌 보낼지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워낙 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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