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의 시 - 류시화 엮음
내가 여고 급식실에 취업하게 된 것을 누구 보다도 기뻐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알바를 다니면서 친해진 언니와 친구인데, 원서를 내놓고 불안해 할 때도 '이번에 분명히 된다'며 용기를 주었던 사람들이다. 그래서 합격 소식에 나만큼이나 기뻐해준 사람들이다. 앞으로 내가 출근을 하게 되면 매일 같이 일을 할 사람들인데, 이렇게 내게 마음을 써 주는 것이 고마웠다. 그래서 내가 제대로 취업 턱을 내겠다고 했다.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멕시코 음식점이 꽤 유명하다고 해서 거기서 만나기로 했다. 그저 들뜬 마음에 일찍 나섰더니 약속시간 30분 전에 도착을 했다. 취업이 된 후,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이제는 언제나 손에 책을 들고 다니면서 읽는다. 내가 도서관에서 단테의 책을 빌릴 때 남편이 빌린 시집이다. 오가며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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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 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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