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도너츠 맛집 - 용꽈배기
우리 집이 제주 시청에서 꽤 가까운데, 제주 시청에 있는 용꽈배기가 처음 생기고 너무 맛있어서 분점이 신제주에도 생기고 삼양 검은모래 해수욕장에도 생겼다고 들었다. 나한테 맛있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맛있는 게 분명하다. 위의 사진처럼 외관은 허름하게 생겼다. 안에 들어가면 좁은 주방에서 여러 사람이 반죽을 하고 튀기고 포장하고 하느라 복잡복잡하다. 꽈배기 집인데도 아침 일찍부터 문을 연다. 선물용 박스 포장은 작은 사이즈의 피자 상자처럼 생겼다. 요즘 쌀핫도그가 생기고 핫도그 가격이 2,000원대인데 이집은 천원이다. 그냥 옛날 핫도그이다. 고로케는 안에 매운 잡채가 들어가 있어서 느끼한 맛이 전혀 나지 않는다. 나는 먹어보면 그냥 맛있게 양념된 잡채같은 정도인데, 매운 걸 못 먹는 제주도 사람들은 ..
제주산책/제주도음식여행
2020. 1. 1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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