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공원
우리집 근처에 있는 신산공원에 가을이 왔다. 알바를 하면서 내 근력에 이상이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허리가 아파서라는데 아무튼 다리도 땡기고, 팔꿈치도 아프고, 손가락 관절도 뻐근하다.급식소 알바를 해 보고 내가 내린 결론이다."급식소 알바는 여자가 할 수 있는 강도 가장 높은 노가다이다."정말 몸을 많이 쓰는 노동이란 의미이다.여러번 느끼지만 10년을 넘게 그 일을 하고 있었다는 급식소 언니들이 대단하다. 아무튼 허리가 아파서든 다리가 아파서든 다리가 아픈 건 이래저래 불편하다.걷기도 좋아하고 산책하기도 좋아하는 난데, 다리가 아프니 잠깐 나가서 하는 공원 산책도 번거롭게 느껴진다.좋아하는 걷기가 번거롭게 느껴지는 건 약간 짜증나는 일이다.아마도 무거운 걸 자꾸 들었던 급식소 일 때문인 거 같..
제주라이프
2018. 11. 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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