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점에서도 많이 볼 수 있고, 관심있는 사람은 한번쯤 집에서도 만들어 봤을 쵸코머핀. 시골 살 때 남편이 몇번 만들어 줬던 거라 더 관심이 가는 품목이다. 1. 재료 계량하기 들어가는 재료가 꽤 많다. 재료를 계량한 후에 오늘도 어김없이 사전 준비할 것들이 있다.(오븐 온도 맞추기는 이때한다.) 먼저, 가루 재료들을 체친다. 가루 재료로는 박력분, 베이킹 소다, 베이킹 파우더, 코코아 파우더, 탈지분유가 있다.베이킹 소다는 옆으로 팽창하는 걸 돕고, 베이킹 파우더는 위로 팽창하는 걸 돕는단다. 다음은 철판 세팅을 해놓는다. 평철판에 은박컵을 20개 놓고, 그 안에 머핀 종이를 끼워둔다. 요렇게 셋팅해둔다. 2. 반죽하기오늘 반죽법은 크림법이다. 크림법은 제빵을 배우면서도 몇번 해본 것이다.기본적으로 버..
제과 실기는 짧은 시간에 많은 공정을 해내야 한다. 이 많은 공정을 해내느라 초보인 우리는 겨우겨우 공정 따라가기도 바빠서 사진을 찍을 새가 없다.ㅠ데블스 푸드 케이크는 악마의 음식이란 뜻이다. 아마도 카카오 가루가 들어가 색도 검고, 식감이 부드러워 자꾸만 먹게 되는 케이크여서 붙여진 이름일테다. 하지만 요즘처럼 달고 부드러운 음식이 쏟아지는 세상에서는 그 이름에 비해 그렇게 마력을 가진 것 같진 않다.이름이야 어쨌든 제과 실기를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알아야 할 것은 이 제품만 블렌딩법으로 반죽한다는 것이다. 블렌딩법이란 유지에 밀가루를 넣어 포슬포슬하게 혼합한 다음에 다른 재료를 넣는 방법을 뜻하는 것이다.또하나 2018년 7월부터는 제과 실기 품목 중 이 제품이 빠진다는 것이다. 이래저래 명성을 잃고..
브라우니 만들기제과 수업은 제빵 수업과 달리 사전 작업이 많다. 제빵을 할 때는 계량하고 반죽기에 넣기만 해도 벌써 반은 한 것 같은데, 제과는 많이 달라 엄청 혼란스럽다.일. 계량하기 상당량의 쵸코렛과 설탕, 그리고 계란이 눈에 띤다.계량을 하고 나면 사전 준비가 복잡하다.첫째, 오븐 온도 올려놓기.(윗불 170에 아랫불 150), 이때 오븐 온도 맞춰놓는다.둘째, 호두굽기(시험장 오븐은 예열된 상태에 있으므로 구울 수 있다)호두를 굽는 방법은 철판에 노루지를 깔고 호두를 펴서 놓은 다음 오븐에 넣고 1분 정도 굽는다. 오븐을 열고 호두를 한번 휘젓고 다시 1분 정도 굽는다. 강사님 말씀에 의하면 ‘나 호두 구웠어요.’라는 표시만 보여주면 된다고 하셨다.ㅋㅋ셋째, 쵸코렛 자르기동전 모양 쵸코렛이 나오면..
이번에 제주도를 지나간 태풍의 이름은 '콩레이'라고 한다.태풍이 온다는 뉴스가 뜨면 제주도 사람들은 집 안팎으로 단도리를 하느라 여념이 없다.우리가 이사오던 해에도 엄청난 태풍으로 가로수가 넘어지고 신호등이 꺾이고 지붕이 날라가고 자동차가 부서지고 난리가 아니었었다. 주변에 이런 모습이 펼쳐져도 부동산 아저씨는 "가끔 이런 태풍이 오긴 와요."라며 매우 덤덤하게 말했던 기억이 난다.제주도 사람들은 태풍이 오기 전에는 완전 호들갑을 떨면서 집안 단속을 하지만, 태풍이 닥치면 꽤나 덤덤하게 받아들인다.자연의 힘을 이미 알고 있어서 가질 수 있는 처세술인 듯하다.어제 학교도 단축수업을 했다.단축수업이 있는 날은 급식소도 점심만 하기 때문에 일도 일찍 마무리가 된다.나는 지금까지 알바로 급식소에 다니다가 수능 ..
파리 공항에 도착하여 리무진을 타고 숙소가 있는 동네까지 왔다. 걸어서 숙소에 도착하니, 숙소는 오래된 파리 건물이었다.마을이라고 하기에는 그렇고, 한 블럭 정도 되는 곳에 전체적으로 철 담장이 있어서 그 담장에 있는 철 대문을 들어가서, 그 블럭 안에 있는 건물을 찾아가는 것이다.건물에 도착하니 이건 대문이라고 하기에는 그렇고, 현관문이 아주아주 높고, 나무로 된 문이 굳건히 닫혀 있다.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다행히 민박집에서 우리가 잘 찾아 들어오도록 커다란 나무 현관문을 열어 놓고 있어 주었다. 안으로 들어가니 로비 겸 공동 주방이 있는데, 여기에서 일하는 아주머니가 우리를 반겨주었다.조선족인지 말이 약간 북한 말투였다.아무튼 아주머니가 우리는 장기 투숙객이어서 별도로 있는 건물에 있는 단독 숙소에서..
우리집 앞에 있는 '싱글 스토리' 게스트하우스에 있는 고양이들은 너무 작아서 귀여움이 폭발한다.어느날은 방충망도 해놓지 않았는데, 게스트하우스 데크를 뛰어다니며 놀고 있었다.내가 지나가니까 난간에 고개를 내밀고 오히려 내가 누구인지 궁금한 얼굴로 고개를 갸웃거리며 나를 구경한다.그러다가도 금방 자기들끼리 노느라고 정신이 없다. 아직 어려서 작은 계단도 무서워서 잘 못 내려오는 녀석도 있다. 한 녀석은 계단을 내려와 내가 가는 곳으로 나를 쫓아왔다. 그러더니 내가 돌아보니 다시 냅따 집으로 도망을 간다. 먼데까지 도망가서 또 내가 궁금해 갸우뚱하고 나를 쳐다보고 있다.이렇게 사진을 찍었는데, 고양이들이 너무 작아서 어디에 있는지 마치 숨은그림찾기 하듯이 찾아야 한다.어?이 녀석은 뭐지?또 한마리의 고양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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