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되면 오랜 시간을 들여서 하는 일을 하게 된다.왠지 여유가 있어서 일 것이다.지난 주에는 주중에 제주여고 급식소에서 알바를 했다.그래서 주말이 다른 주말과 달리 한껏 여유롭다.ㅋ쉰다리를 만들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이렇게 여유있을 때 만들면좋다.누룩을 준비한다. 누룩 : 밥 : 물의 비율을 1 : 4 : 8로 하여 섞은 후 헝겊으로 덮어 놓는다.하룻밤을 지내고 나면 발효가 된다. 아주 잘 발효가 되었다.체에 거른다.건더기는 버리고 물만 먹는다.먹을 때는 설탕을 몇 스푼 넣어 먹으면 좋다. 유산균이 완전 살아있음이 느껴진다.^^제주음식을 배우면서 쉰다리 만드는 걸 배웠는데, 이번에 혼자 집에서 만들어 봤는데, 너무 쉽다.
바람과 비를 동반한 태풍 솔릭으로 전국이 떠들썩하다.제주 공항의 비행기는 거의 결항이 되었다고 한다.제주도는 태풍이 지나갔는데도 아직도 바람이 심하게 불고 있다.태풍이 끝나고 나면 마지막 해수욕장을 즐겨야 하나?해수욕장갈 생각을 하니 과거에 떠놓은 손뜨개 하나가 생각난다.시작은 "손뜨개로 수영복을 뜨면 어떨까?"에서 시작되었다.우리나라 포털 사이트에서는 찾을 수 없었지만, 외국 뜨개 사이트에서는 비키니 수영복 도안이 꽤 있었다.하지만 아무래도 수영복은 몸에 잘 맞아야 하는데, 외국 사이즈는 우리 몸에 잘 맞지 않았다.손뜨개는 아무래도 신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이즈가 딱 맞는 게 관건 이었다.그래서 작은 수영복이지만 몇번을 풀었다 떴다 풀었다 떴다를 반복했는지 모른다.이래저래 완성은 했으나 아무래도 이걸..
부모님이 제주도에 놀러 오셨다.아빠가 워낙 낚시를 좋아해서 비양도에 배를 타고 들어가서 낚시를 하기로 했다. 9시부터 비양도에 들어갈 수 있다.배표를 사는 매표소이다.낚시 중간 비양도 에서 점심을 먹었다.밑반찬으로 내가 그렇게 찾고 있는 깅이조림이 나왔다.그리고 우리는 보말죽과 보말칼국수를 먹었다. 우선 보말죽이 엄청 맛있었다.보말이 얼마나 많이 들어갔는지 색도 푸르뎅뎅하고 걸죽했다. 보말칼국수는 미역이나 메생이가 많이 들어간 보말칼국수보다는 맛이 덜했지만, 그래도 보말이 많이 들어가서 진국인 맛이 났다. 비양도에서는 간단하게 보말죽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주소 :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길 284
우리집에는 작은 정원(?)이 있는데, 제주도라 사계절 꽃이 핀다. 이름은 '가자니아'이다.언뜻보면 해바라기 모양의 꽃인데, 이 아이는 땅을 기며 퍼지는 아이라 꽃도 바닥에 포진되어 있다. 세상이 궁금해서 언제나 담벼락 넘어로 고개를 내밀고 있는 이 아이는 누구나 아는 '장미'이다.어린 왕자를 기다리나? 화분에서 자라는 이 아이는 잎이 멋지다. 난 종류라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 보라색으로 해마다 꽃을 피운다. 이 아이의 이름은 '자란'이다. 그리고 봄에 꽃을 피웠던 귤꽃이다. 이밖에도 우리집 정원에는 제라늄도 있고, 수국도 있고, 꽃잔디도 있고, 애플빈트도 있다.이런 여러 꽃들이 때를 달리해서 언제나 꽃피는 정원을 뽑낸다.^^
제주도에는 사시사철 꽃이 항상 피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길거리에도 꽃이 언제나 풍성하게 피는 곳이다.그리고 제주만이 간직하고 있는 숲이 있는 곳이다. 제주의 봄아무래도 꽃이 많이 피는 계절이다. 길가 화단에 핀 꽃(바나나는 내가 갖다 놈ㅋ)제주도 유채밭 왕벚꽃길 제주의 여름아무래도 여름엔 녹음이 우거지다.비자림에 있는 천년 비자나무들 사려니 숲의 삼나무 숲 제주의 가을 가을에는 나무들이 색색이 옷을 입으며 겨울을 준비한다.한라산의 단풍오름에 오르면 지천으로 깔린 억새도 볼 수 있다. 제주의 겨울눈덮힌 제주는 춥다기 보다 시원하다.절물오름에 있는 삼나무는 눈에 덮히고.그리고 한라산에는 눈 때문에 한치 앞도 안 보이기도 한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한 인간의 내면에는 반드시 그 사람의 중심을 이루는 부분이 있는 것이다. 그것을 찾아내는 중요한 포인트는 애정과 이해다." 이런 말이 책에 나온다.이 책은 하루키가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로 쓴 단편들이다. 그는 그래서 엄밀히 말해 소설이 아니라고 한다.여러 편의 단편을 읽으면서 왠지 사람들이 작아 보인다는 생각을 했다. 작은 것에 연연하고, 집착하고, 낙담하고, 용기를 잃고...다른 책과 마찬가지로 쉽게 읽히고 흥미로웠지만.. 뭔가 좀 답답함이 남는 인간사 이야기였다.차라리 들은 이야기 위주로 쓰지 말고 완벽히 소설로 재 구성했다면 답답함이 덜했을 거 같기도 했다. 그래서 제목이 화전목마의 데드히트인가?데드히트는 결승점에서 두 사람이 함께 들어와 승패를 가르는 대결전을 뜻한단다. 회전 ..
궤사디아인지 퀘사디아인지 이름도 모르던 것을 배웠다.궤사가 '치즈'라는 뜻이고 디아가 '또띠아'란 뜻이라니, 또띠아에 치즈를 넣어 싸 먹는 것을 이르는 말이라는 짐작은 해본다.ㅋ재료 : 닭가슴살 2조각, 캔옥수수, 빨간파프리카 1/4개, 청피망 1/4개, 양파 1/2개, 새송이버섯 2개, 피자치즈 100g, 또띠아 4장 양념장 : 고추장 2큰술, 칠리소스 2큰술, 핫소스 1큰술, 설탕 1큰술, 카레가루 1큰술 1. 닭가슴살은 사각으로 잘게 썰어 우유 1큰술, 맛술 1큰술, 후추, 소금에 30분간 재워둔다.닭가슴살을 사각으로 썰어준다.우유, 맛술, 후추, 소금에 재워둔다. 2. 청피망, 양파 새송이버섯, 파프리카를 잘게 썬다. 3. 양념장을 만든다. 고추장이 들어가서 왠지 퓨전 음식의 느낌이 크다.ㅋ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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