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미드를 보았다.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는 드라마인데, 각 편이 주제가 다른 옴니버스식 드라마이다. 유명하다고 넷플릭스에 추천으로 자꾸 뜨길래 한번 봐봤는데, 황당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다. 대니와 칼은 젊었을 때부터 함께 게임을 즐기던 친구였다. 드라마에서는 그랬던 시절의 이야기는 간단하게 나오고 다시 10여년이 지난 후로 진행이 된다. 대니의 생일 파티가 있던 날. 왠지 대니는 가족들과 친지들을 초대한 자신의 생일 파티인데도 그렇게 즐거워 보이지 않는다. 이 생일 파티에 오랜 친구 칼이 깜짝 방문을 한다. 너무나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여서 둘은 조금 서먹했지만, 칼이 대니에게 준 생일 선물로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진다. 그가 준 생일 선물은 최신 VR 게임기이다. 어릴 때 함께 하던 게임이 최신형으로 ..
코로나19가 31번 확진자부터 급격히 확산되던 시기 모든 공공도서관이 휴관을 단행했다. 장기간 휴관할 것을 대비해 그때 영어와 중국어 회화책을 여러권 빌려왔었다. 그리고 한달 이상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백수인 나는 거의 집밖을 나갈 일이 없어졌다. 그러면서 빌려온 책으로 열심히 어학 공부를 하다가 요즘 새로운 계획이 하나 생겼다. 이 책에 있는 것을 몇 단어를 빼고 거의 모든 단어와 문장을 암기했다. 의외로 중국어 회화가 영어 회화보다 쉬웠다. 그리고 남편이 중국어 시험인 HSK에 대한 정보를 찾아주었다. 막연히 그냥 회화 공부를 하는 것 보다는 급수 시험을 봐서 내 공부가 어디까지 되어 가고 있는지 알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우선 HSK 시험은 1급부터 6급까지 있다고 한다. 1급에서 3급은 아주 초..
플룻 수업에 있어서 마치 겨울방학을 지낸 듯하다. 코로나19가 발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느라 플룻 수업을 거의 한달 정도 가질 않았다. 개인 레슨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집단으로 모여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플룻이라는 것이 입으로 부는 것이라서 비말이 많이 그리고 멀리 배출될 거란 생각이 들었다. 만약 내가 피아노나 기타를 배우는 것이었다면 마스크를 쓰고 레슨을 받으면 상관이 없을 일이었지만, 플룻은 절대로 마스크를 쓰고 레슨을 받을 수 없으니 어쩔 수 없이 레슨을 중단했었다. 게다가 플룻 연습실은 악기의 소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다소 밀폐된 장소라고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경계해야 했다. 아무튼 한달간의 방학같은 시기를 지내고 다시 플룻 수업을 시작했다. 이제 3옥타브 운지도 거의 다 배우..
요즘 아침 기온과 낮 기온의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난다. 집에서도 보일러를 켜고 자면 너무 더워서 잠을 깊이 잘 수가 없고 그렇다고 보일러를 끄고 자면 아침에 일어날 때쯤이면 너무 추워서 한동한 오들오들 떨게 된다. 그렇다고 그때 보일러를 켜면 낮에 또 너무 더워서 창문을 활짝 열어놔야 한다. 집안 온도 관리도 힘든 만큼, 체온 관리도 어려운 때인 듯하다. 게다가 아침마다 기온이 달라지는 때가 되면 재채기는 왜그리 많이 나는지... 코로나19로 모든 사람이 예민해져 있는 때이니 만큼 건강관리가 필수이다. 나는 감기가 걸려도 약을 잘 먹지 않는다. 약에 좀 잘 취하는 편이라서... 언제나 감기 기운이 있으면 그냥 배즙을 하루 3번 이상 먹는 것으로 관리를 한다. 어려서 엄마가 배를 삶아주면 그게 그렇게 먹기..
요즘 어학공부하랴 워킹데드 보랴 너무 바빠서 다른 영화를 잘 못 보고 있다. 그 와중에 유명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가 하나 있어서 보게 되었다. 자그마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블래드 피트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이다. 릭 달튼(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역)은 서부 영화가 인기를 끌던 할리우드 영화계의 스타였다. 1960년대 후반이 되면서 릭은 점점 인기가 줄어드는 지는 스타가 되고 있었다. 유명한 영화에 준조연으로 깜짝 나오는 정도의 역을 맡으며 과거 명성을 되찾고 싶어하는 사람이다. 클리프 부스(브래드 피트 역)는 릭의 고정 스턴트맨이다. 릭이 잘나가던 시절 몸값이 높은 릭이 혹시나 촬영 중에 부상을 입을까봐 언제나 위험한 장면에서는 클리프가 대역으로 나왔었다. 하지만 릭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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