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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도일리를 떠 보았다.

이번 것은 완성 사이즈가 10cm라고 되어 있다.

그리고 코바늘은 0호 코바늘을 사용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도안만 있으면 자기가 가지고 있는 실에 맞는 코바늘을 사용하면 된다.

나는 레이스용 2호 코바늘로 떴다.


<세번째 도일리 도안>


이 도안은 중심코는 그냥 사슬 8코로 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중심코를 만들면 좀더 튼튼하고 좋은 듯하다.

이 도안의 아래 부분에 방울 뜨기와 한길 긴뜨기를 이어서 하는 요령이 적혀 있다.

일본어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대충 어떤 설명을 하고 있는지는 아는 편이다.

구슬뜨기 세코를 만들 때, 미완성인 상태에서 한길 긴뜨기를 다음 코에 하고, 마직막에 함께 5개의 고리를 빼라고 되어 있다.

완성하고 나서 물에 빨고 바닥에 놓고 틀을 잡아가면서 말려야 한다.

특히 둘레가 봉우리처럼 봉긋봉긋하니까 그 모양을 잘 살려서 펴주어야 한다.

한가지 색이나 아니면 다양한 색으로 여러 개를 뜨면 티코스트로 선물하기에도 아주 예쁜 모양이다.



이렇게 해서 내가 만든 도일리도 거의 10cm 정도 나왔다.

아마도 내가 사용한 실이 많이 가는 것 같다.

지난 번과 달리 이번에는 연한 핑크색으로 떴다.


사이즈가 작으니 티코스트로 사용하기에 딱 좋은 것 같다.



작은 컵받침 접시 위에 올려 놓으니 아주 분위기가 있다.



혹은 짙은 접시에 놓고 써도 무늬가 예쁘게 드러나서 좋을 듯하다.


도일리가 하나하나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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