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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 무침


재료 : 얼갈이 배추 300g, 된장 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다진파 1큰술, 참기름 약간, 깨소금 약간, 소금 약간

나물 무침이란 얼갈이 배추 무침을 말한다.
육지 사람들은 나물 무침이라고 하면 콩나물, 고사리, 고구마순, 취나물 등 다양한 것을 말하지만, 제주도 사람들이 말하는 나물은 '배추'를 뜻한다. 제주식으로 발음하면 '노물'이다.
그러므로 나물 무침은 배추 무침이고, 이때 쓰는 배추는 아직 크게 자라지 않은 얼갈이 배추를 말하는 것이다.
제주도 사람들은 이 얼갈이 배추를 다양한 국에 넣어 먹기 때문에 시장에 가면 항상 팔고 있다.

일. 얼갈이 배추를 손질한다.


이렇게 생긴 배추의 머리를 잘라내고 물에 먼저 한번 통째로 행궈준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다.

이. 데친 배추는 찬물에 두세 번 헹구고 물기를 꼭 짜준다.
(이렇게 해서 먹을 만큼 비닐 봉지에 넣어 냉동고에 넣어두었다가 하나씩 국이나 찌개에 넣어 먹어도 좋다.)

삼. 양념 중 참기름만 빼고 모두 넣어준 다음 잘 버무리고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넣어준다.
기본적으로 된장으로 양념이 되었기 때문에 자극적이지 않고, 얼갈이 배추 자체가 단맛이 나기 때문에 김치라기 보다는 나물을 무쳐 먹는 느낌이 훨씬 많이 난다.


완성된 나물 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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