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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부터 눈이 침침해서 조금 불편했다.
그것도 한쪽 눈만 침침한 걸 보면 뭔가 눈에 이상이 있는 게 분명해 보였다.
그래서 제주에 있는 안과 중 시설이 가장 좋다는 곳을 수소문해서 그곳엘 갔다.
눈 사진만 다섯 종류쯤을 찍고 받는 진단은...
황반이 부었단다...
망막혈관에도 약간 문제가 있는데 그건 큰 문제가 아니고 황반이 부은 것이 문제라고 한다.
이런 상황에 의사선생님이 할 수 있는 치료는 주사요법을 쓰는 것이라고 한다.
알았다고 했는데, 아 글쎄.
눈알에다 주사를 놓는단다.
엄청 무서웠다.
의사선생님이 모형 눈알을 보여주며 어떻게 주사를 놓고, 어떤 원리로 치료가 되는지를 알려주었다.
들으면 들을 수록 무.서.웠.다.
무서웠던 것에 비해 크게 아프진 않았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상한 경험이었다.
그후, 한달 동안 황반 부은 것도 괜찮아지고 있었는데...
요즘 새로 일을 하면서 힘이 들었는지 그놈의 황반이 다시 부었단다.
그래서 오늘 그 무서운 눈알 주사를 또 맞았다...ㅜ
이번에는 잘 치료가 되어 황반이 정상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란다...
직장인이 되고 정말 신나는 불금이지만, 눈알 주사로 좀 우울한 금요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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