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종종 ‘후렴이 없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는 얼핏 옳아 보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전개에 깊이가 없다고 할까. 미로 속으로 들어가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고 할까… 그런 사람과 만나 얘기를 나누면 여지없이 녹초가 되고 피로도 의외로 오래간다. -‘후렴이 없는 사람’ 과 대화해본 적이 있다. 뭐든 대화내용을 너무 강조해 호들갑스럽게 대화를 이끌어 한참을 대화하다보면 지치게 하는 사람이다. 대화에도 여유가 없는 사람이랄까? 나도 너무 ‘진지충’이 되지 않도록 해야겠다. 굵게 만 김밥이란 정말 참 훌륭하다. 여러 가지 재료들이 모두 한 이불을 덮고 있는 것 같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데 대부분의 여자들은 김밥 양끝의 내용물이 다 튀어나온 부분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어째..
무라카미 하루키의 '무라카미 라디오 시리즈'의 첫번째 책을 서점에서 구입했다. 이 책도 마찬가로 쉽고 재미 있어서, 한가한 오후 한나절에 다 읽어 버렸다.이탈리아 운전자들은 운전에 서툰 여성 운전자에게 "집에 가서 파스타나 삶아."라고 소리친단다. 아마도 일본에서는 "집에 가서 무나 삶아."라고 할 거라는데, 그건 우동을 먹을 때 흔히 쓰는 재료여서인 거 같다.우리나라는 다들 알듯이 "집에 가서 밥이나 하지."이니, 대충 비슷비슷하다. 자살하는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내가 어렸을 때 우리집 고양이도 자실이 의심되는 사건이 있었는데, 새끼 낳은지 며칠 후 절대 떨어질 것 같지 않은 담에서 떨어져 죽었으니.. 아, 이런 일도 비슷비슷하게 일어나는구나 생각했다. "후렴이 없는 노래는 함께 할 곳이 없..
- Total
- Today
- Yesterday
- 산티아고순례길
- 산티아고여행
- 달리기
- 제주여행
- 플룻초보
- 제주도맛집
- 중국어번역
- 산티아고
- 제주맛집
- 한식조리기능사
- 브롬톤
- 제주향토음식
- 내가슴을뛰게할런
- 자전거여행
- 길고양이
- 책리뷰
- 스테픈
- 한식조리기능사실기
- 북리뷰
- 제주도
- 중국어공부
- 부엔까미노
- 마라톤
- 코바늘뜨기
- 인도영화
- 플룻배우기
- 솔라나
- 브롬톤자전거
- 중국동화
- 부엔카미노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