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북소리 -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의 먼곳에서 들리는 북소리에 이끌려 그는 여행을 한다고 한다.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는 곳에서 아파트를 임대해 한두달 살아보는 여행을 한다.그렇게 그는 그리스와 이탈리아의 여러 곳을 찾아가 한두달씩 살며 삼년을 외국에 체류했다.내가 살고 있는 곳을 떠나 외국에서 정처없이 삼년을 다녔다즌 이야기가 부러웠다.명소를 찾아가 그것의 아름다움을 서술한다든지, 유명한 맛집을 찾아가 그 맛을 표현한다든지, 입이 떡 벌어지는 대자연 앞에서 말 못할 경탄에 젖어든다든지 하는 여행이 아니라, 그냥 어딘가에서 살아보는 것이다.우리도 지난 4년 동안 매해 한달 정도 외국 여행을 해었었다.남들하는 듯이 각나라의 대표 명소를 다녀 보기도 하고, 하루키처럼 한곳에서 오래도 머물러도 보았다. 나도 뭔가 기반이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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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1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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