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에 있는 가족들에게 귤을 사서 보냈다. 요즘이 제주도 노지귤을 수확하는 시기란다. 올해는 귤맛이 예년 같지 않다지만 그중 가장 맛있는 걸로 주문해서 택배로 보냈다. 우리가 먹을 귤은 ‘당근마켓’에서 구매했다. 콘테이너박스를 가지고 귤밭으로 가면 한 박스 가득 담아 만원이란다 ㅋ 제주에 사니 귤이 흔하다. 이번에 급식소에서 알게된 언니들 말로는 제주도 살면서는 귤같은 건 돈 주고 사먹는 거 아니란다. 그냥 “어디 미깡 있어요?” 하고 물어보면 집에서 먹을 만큼의 귤은 충분히 얻을 수 있단다 ㅋㅋ 내년엔 주변 사람들한테 나도 한번 물어봐야겠다 ㅋㅋ
도서관에 가면 항상 점심을 뭘 먹을 지가 고민이다. 도서관 구내 매점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지만, 워낙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려는 매점의 식사는 너무 부실하다. 그래서 요즘은 도서관에 있다가 점심 때가 되면 고민이 생긴다. 그나마 탐라 도서관에 가면 근처에 음식점이 여럿 있어서 고민이 덜한데, 한라도서관에 가면 근처에 음식점도 없고 해서 차를 타고 꽤나 멀리 나가야 점심을 먹을 수 있다. 한라도서관에서 차로 10여분 가면 음식점이 밀집된 곳이 있다. 맛집인지는 모르지만 지금껏 먹어보지 못한 마라탕 집이 있어서 도전해 보았다. 마라탕을 먹는 방법은 이렇게 재료가 진열되어 있는 곳에서 자기가 먹고 싶은 재료를 커다란 볼에 취향껏 담는 것부터 해야 한다. 면과 야채, 두부 등을 고를 수 있다. 처음 먹어보니 ..
탐라도서관 주변 음식점 중 사람들이 정말 많이 가는 조슴 오래된 중국집이 있다. 하지만 우린 좀더 가까운(?) 짬뽕 전문점에 먼저 가 보기로 했다. 짜장면을 좋아하는 나는 예전엔 ‘짬뽕 전문점’이라고 되어 있으면 안 가곤 했었다 ㅋㅋ 하지만 짬뽕 전문점에도 짜장면은 항상 있다는 것을 알고부터는 전문점에도 간다. 너무 순진하게 가게이름을 그냥 그대로 믿었던 게지 ㅋ 이 집도 아주 맛있는 짜장면이 있었다. 물론 짬뽕 전문점이라 짬뽕의 격이 좀 남다르다. 낙지 한마리가 들었는데, 나오자마자 가위로 ㅠ 아무튼 아주 맛있게 먹었다^^
- Total
- Today
- Yesterday
- 책리뷰
- 산티아고순례길
- 코바늘뜨기
- 마라톤
- 내가슴을뛰게할런
- 부엔까미노
- 부엔카미노
- 중국어공부
- 솔라나
- 달리기
- 브롬톤자전거
- 한식조리기능사실기
- 길고양이
- 자전거여행
- 산티아고여행
- 플룻배우기
- 산티아고
- 제주향토음식
- 제주맛집
- 제주도
- 한식조리기능사
- 제주도맛집
- 스테픈
- 제주여행
- 브롬톤
- 중국어번역
- 중국동화
- 북리뷰
- 인도영화
- 플룻초보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