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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슬기식당'에서 동태찌개를 먹고 우리는 해안가에 있는 카페에 가서 커피와 디저트를 먹었다.

'A factory 커피앤북스'라는 곳이다.

제주시 탑동로 11

 

이 커피숍 사장님이 유명하다고는 하는데, 나는 자세히는 잘 모르겠고, 아무튼 근처에 맛있는 빵집인 '에이 팩토리 베이커리'와 작은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박물관은 아직 가보지 않았고, 베이커리의 빵도 아주 맛이 있다.

 

오늘은 커피앤북스만 소개해 보기로 한다.


오늘은 점심을 푸짐히 먹고 와서 먹지 않았지만, 이집 크로와상이 정말 맛있다.
이집은 빵집과 같은 체인이라서 그런지 디저트로 먹을 수 있는 빵이 매우 맛있다.

전에 먹었던 크로와상 사진^^

 

오늘 선택한 메뉴는 얼큰한 동태찌개를 먹은 후이므로 달달한 조각케이크로 선택했다.

이 카페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은 3층에 있는 북카페로 꾸민 곳이다.

의자도 편안한 것이 많이 있지만, 책도 읽을 수 있고, 음악도 들을 수 있고, 높은 의자에 앉으면 창밖으로 저멀리 바다도 보인다.

 

특히 3층은 주인이든 알바생이든 아무도 간섭하지 않기 때문에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너무 좋다.

근처에 대형 마트가 몇개 있는데, 거기에 있는 빵집은 마트에 쇼핑오는 사람들이 많이 가서 너무 복잡하고 시끄럽다.

사실 내 생각에는 빵도 그닥 맛이 없다.

하지만 여기는 조용해서 책을 읽거나 사색하기에도 너무 좋다.

아주 오랜 시간 친구와 질리도록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아주 편안한 카페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집의 빵은 너무너무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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