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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소 다니면서 아프기 시작한 다리가 쉽게 낫질 않는다.

정형외과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었을 때는 크게 이상이 없다고 했다.

주사 맞고 약먹고 물리치료 받으면 좋아질 거라고 했는데, 큰 차도가 없다.

자고 일어나면 다리가 괜찮은데, 하루종일 생활을 하고 나면 다리가 많이 아프다.

특히 빵집 알바를 가서 일하는 것이 그닥 힘들지는 않는데, 계속 서 있어서인지 다리가 뻐근하다.

아무래도 다른 해결책을 찾아봐야할 것 같다.


친구가 추천해준 마사지볼을 써 보기로 했다.

유투브를 보고 마사지볼로 어떻게 마사지를 하면 다리 아픈데 좋은지 나와 있다.

테니스 공으로 해도 된다고 해서 테니스 공을 사러 제주 시청 근처를 다 뒤졌는데도 스포츠 용품 파는 곳이 어쩜 한 군데도 없는지...

시청 근처에는 옷가게랑 음식점만 있는 듯하다.ㅜㅜ



이마트에 갔더니 테니스공이 있었다.

가격이 저렴해서 사려고 하는데, 주변에 더 찾아보니 마사지 볼이라는 것이 있었다.



요렇게 생긴 것이 단계별로 있다.

노란 것이 1단계인데, 아주 소프트하다.

연두색은 3단계인데 적당히 딱딱하다.

가장 딱딱한 것은 검은색으로 5단계이다.


처음에는 잘 모르고 노란 걸 사가지고 왔는데, 크게 마사지가 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래서 다음 날 가서 3단계를 사가지고 왔다.

발바닥 마사지나 종아리 허벅지 마사지에 아주 좋았다.

특히 뒷쪽으로 마사지하기가 어려운데, 이 마사지볼을 방바닥에 놓고 다리를 올려 마사지를 하면 아주 좋다.

이틀 마사지하고 나니 다리가 아주 부드러워져서 좋다.



그리고 땅콩볼이라는 것도 샀다.

노란 건 1단계 마사지볼이고, 보라색이 두개가 붙어 있는 것이 땅콩볼이다.

이걸로 척추 마사지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우와~ 엄청 아프다.

하지만 정말 시원하다.


며칠 이것으로 마사지를 하고 나면 아주 좋아질 것 같다.

다음에 동영상으로도 마사지 방법을 올려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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