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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희의 <시골이 좋다고? 개뿔!>


우선 제목부터가 확 와닿는다.
 

작가가 제주도에 귀농해 그린 만화인 것 같다.

귀농인이 갖는 시골에 대한 기대, 적응기, 현실 등이 잘 표현된 작품이다.

특히 우리도 경상북도 상주에 귀농해 살 때 읽은 책이데, 우리가 귀농 후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어쩜 그렇게도 비슷한지~

아마 내가 글을 쓰는 사람이거나 만화를 그리는 사람이었으면 이것과 거의 유사한 작품을 썼을 것이다.

100퍼센트 공감되는 재미있는 만화였다.

요즘 많은 사람들은 "경치 좋은 시골에 가서 농사나 짓고 살고 싶다."는 로망을 품고 산다.

우리에게도 부러움 섞인 질문을 많이들 했었다.

그런 사람들이 꼭 한번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귀농도 꿈이 아니라 현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만화도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서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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