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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로 감저밥을 짓고,

돼지고기로 돗궤기국을 끓이고,

반찬으로는 제주도 고등어를 이용해 구이를 굽고,

제주도 무를 멸치젓과 푹 끓인 놈삐젓국을 만들고,

풋고추도 멸치젓에 버무려 놓고,

제주도 텃밭인 우영팟에서 공수해온 채소를 깨끗이 씻어낸다.


이렇게 해서 차려진 제주의 '낭푼밥상'이다.



선생님이 차린 낭푼밥상. 어? 고등어가 없네?




우리가 차린 낭푼밥상. 

우린 낭푼이 너무 작다.ㅜㅜ

내가 배운 제주어 정리
감저 : 고구마
지슬 : 감자
돗궤기 : 돼지고기
모멀 : 메밀
노물 : 배추, 특히 얼갈이 배추를 이르는 말
놈삐 : 무
풀고치 : 풋고추
지짐 : 조림
멜젓 : 멸치젓
코코리 : 꼼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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