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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주말이다.

우리집 근처에는 동문시장이라는 재래시장이 있다.

동문시장은 제주도에 여행오는 사람들이 꼭 한번씩은 들리는 시장이다.

과일도 많고, 생선도 많고, 먹거리도 많다.

최근 주말에 야시장도 열고 있다.

그래서 언제나 관광객이 많은 살아있는 재래시장이다.

며칠 전 동문시장에 가서 물 좋은 자반 고등어를 세 마리에 만원주고 사왔다.

동문시장에서 사 먹는 자반 고등어는 구어 먹어도 맛있고, 조림을 해 먹어도 맛있다.

마트에서 산 고등어와 비교 불가이다.

 

<재료>

고등어 한마리, 무(고등어 만큼), 양파

양념장 : 고추장 한 수저, 고춧가루 한 수저, 매실액 한 수저, 간마늘 한 수저, 생강 조금, 청양 고추 2개

 

냄비에 물 한컵 넣고, 무 썰어 깔아놓고, 고등어 넣고, 양념장 넣고.

그냥 끓여주면 된다. 

한번 끓으면 불을 줄여 약간 졸여 주면 더 맛있다.



물 좋은 고등어라면, 아니 동문시장에서 산 고등어라면 간단한 양념장으로도 훌륭한 맛이 나는 고등어 조림이 된다.
동문시장에 야시장이 생겼다는데, 밤에 잘 다니지 않는 편이라 아직 가보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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