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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 심리학 책은 언제나 인기가 많다. 

그래서 발간된 책도 너무 많다.

서점에서 이걸 다 사보려면 책값도 만만치 않게 들 것이다.

그래서 나도 작전을 바꾸었다.

지난 번에 <미움받을 용기>는 집에 있는 책이어서 그냥 읽었다.

읽고 너무 재미있어서 아들러 심리학 책을 더 검색해 보았다.

헐~ 정말 많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보기로 했다.


이번에 빌린 책은 기시미 이치로가 쓴 <나답게 살 용기>이다.



아들러 심리학 책을 읽는다면서 자꾸 기시미 이치로의 책을 읽는 이유는 아들러 심리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그것을 가장 쉽게 풀어서 설명한 사람이 기시미 이치로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아들러가 쓴 그의 책은 너무 어려워서 책장이 잘 넘어가지 않는다.

다행히 이렇게 쉽게 번역해서 풀어쓴 일본 작가가 있어서 우리는 쉽게 아들러의 심리학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이다.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아들러 심리학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아들러가 프로이드와 융과 함께 심리학에 있어서 대가라서 그런가? 그의 책은 많이 어렵다.

즉 표현이 어려운 것이다.

가능하면 이렇게 풀어쓴 아들러 심리학 책을 읽는 것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책은 나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를 잘 파악하고 나답게 살아가는 용기에 대해서 쓰여 있다.

아들러 심리학은 용기의 심리학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책 제목에 '용기'라는 말이 많이 들어간다.


삶을 살다보면 나는 누구이고, 여긴 어디인지 궁금할 때가 있다.

바쁘게 살다보니 나를 잊고 살기도 하고, 내가 지금 여기서 무엇을 위해 사는지도 잊어버리고 그냥 하루하루를 살아갈 때 그런 생각이 든다.

자신을 잘 돌아보고, 자신을 잘 이해한 후 나답게 사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이다.

나를 너무 죽이지 말고, 너무 참지 말고, 너무 가리지 말고, 나답게 살 용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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